The Apprentice 1x03 Part 2 :: 2008. 2. 14. 01:00

아아,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일이 있어 포스팅이 엄청나게 늦어졌네요;ㅅ;
굳이 변명을 하자면, 재수냐 반수냐의 기로에 서서 고민하다가 부모님과 대판 싸웠다...일까요.
일단은 대학을 등록해놓고 봤습니다만, 올 한 해는 작년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해야 될 것 같네요.

그럼, 각설하고 바로바로 이어서 보시겠습니다.
(사실, 어디서부터 해야될 지 또 막혀버렸지만요;)
지난 번 Part 1 에서는 버사코프와 프로티제가 과제를 받고 해산하는 장면까지 했었더군요.

자, 그럼 아마도 어프렌티스 시즌을 통틀어 최악의 팀장이 될 샘의 행보를 봅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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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에피소드 2에서 빌이 했던 말 기억하십니까?
"샘은 몇 시냐고 물어보면 시계를 만드는 법부터 말할 사람이야."라고 했던 것.
이번에도 여지 없이 그렇게 시작합니다.
"팀장을 뽑아야 하는데, 내가 팀장으로 선출됐어."라면서 시작하죠.
이건 영상을 보거나 오디오로 들어야 되는데 차~~암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줍니다-_-

샘이 협상해서 값을 흥정해야 할 물건들을 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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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에서부터 1온스의 24캐럿 금, 그레이트 빅 버사 Ⅱ 드라이버, 5파운드의 신선한 오징어, 지노 플레티넘 시가입니다. 이 외에 플로라이드 카메라와 '다리털 왁싱'이 있습니다-_-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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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리털 왁싱 얘기가 나오자 저러는군요-_-;
자, 여기까지는 평범한 샘이었습니다.
이제부터가 중요하죠.
샘이 말합니다.
"저의 계획은 풋볼 경기에요. 그게 계획의 큰 그림이었죠."
똘끼가 발동...
뭐...어떻게 하나 직접 보세요-_-;

"오늘 경기를 뛸 사람은 보위, 콰미, 빌이야."
"네가 치어리더고, 치어리더, 키커, 코치가 한 팀이 되는 거야."
(치어리더는 닉입니다.)
"공격과 방어라인, 러닝백, 쿼터백이 한 팀이 되고..."

이해 되십니까?
된다면 당신은 샘의 절친한 친구겠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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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팀원들도 이해를 못해서 이러고 있는데 말이죠.
트로이는 샘이 "피카소 같다."고 합니다.
"삼천포로 빠져서는 그림 그리기에 여념이 없죠. 그 그림을 해석할 줄 알아야 해요."
해석이 되는 쪽이 이상한 겁니다-_-;
중요한 건, 앞에 사진에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, 중간에 캐롤린 씨도 앉아 계십니다. 과연 그 분은 저게 이해가 됐을까요???

이번엔, 프로티제입니다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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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팀은 첫 번째 과제부터 그러더니.. 이렇게 아무데서나 앉아서 저러는 걸 좋아하나봅니다-_-;
팀장인 제시는 팀을 둘로 나눕니다.
원인은 아시다시피 '에리카+카트리나 vs 오마로사'의 대립구도 때문입니다.
한 팀은 에리카, 카트리나, 하이디, 태미로, 나머지 한 팀은 오마로사, 제시, 에이미, 크리스티로 말이죠.
하이디는 화합되는 사람끼리 모여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좋아합니다만, 글쎄요... 제가 볼 땐 단순한 미봉책일 뿐인데... 계속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니고...

다시 버사코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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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.. 저기, 그러니까 뭐죠? 치어리더와 코치, 키커..?
어쨌든 이 그룹은 물건을 판매하는 가게를 찾는 역할을 맡습니다.
여기서 쌩뚱맞게 컴퓨터를 하고 있는 닉에게 샘이 하는 말이
"인터넷 검색 할 줄 알아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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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.. 치어리더, 코치, 키커 그룹이 검색하는 동안, 선수들(?)은 택시를 타고 갑니다.
보이십니까?! 캐롤린!!
정말 어디든지 따라가는군요-_-;

빌이 말해준 버사코프 팀의 방식은 "저 팀이 정보를 주면 우리가 실행하는 방식"이랍니다.
결국 열쇠는 정보력이군요.

프로티제는 차이나타운으로 와서 오징어를 협상하러 왔습니다... 라고 말하고 싶지만, 협상이 아니었습니다. 개인적으로 볼 때, 그리고 출연자들이 생각하기에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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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의 배를 보여주며 '이렇게 배가 고파요, 깎아주세요.'
이러는 건 협상이 아니죠.
특히나 저게 안 먹히니 우리 나라에서 자주 쓰는 "이것 밖에 없어요. 이거에 주세요."로 몰아붙이는데.. 협상이 아닙니다, 협상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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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얼굴로 구걸했다간 뺨따귀 맞게 생긴 얼굴이군요.
어쨌든 '전략가'인 오마로사의 심정이 살짝 이해됩니다.
결국, 오징어는 한 푼도 못 깎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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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사코프 팀의 선수들도 차이나타운으로 옵니다.
빌이 생각한 건 '원 스톱 쇼핑'입니다. 좁은 구역 내에서 많은 물건을 사들인다는 계획이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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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어리더, 코치, 키커 그룹은 어떻게 하면 금을 싸게 살 수 있는지를 알아봅니다.
금을 싸게 사려면 늦은 오후에는 사지 말라고 합니다.
닉은 정보를 듣자마자 바로 지시를 내리고자 하는데, 샘이 '팀장'이라는 걸 내세우고 싶어서 그런건지 '당장 금을 사야겠다.'라는 닉의 말을 무시하고, 'Guys, Guys?'라고 부르더니 '지시를 내릴게. 12시 이전에 금을 사야 돼.'라고 말합니다.
근데 말이죠... 그걸 치어리더랑 키커에게 말해서 어쩌겠다구요-_-
다시 한 번 떠오르는 빌의 말...

빌어먹을 놈의 샘이, 차이나타운에서 오리고기와 오징어를 찾고 있는 선수들에게 연락해서 한다는 말이 "11시 반 이후로는 금을 싸게 살 수 없대. 지금 당장 금을 사러 가."라고 합니다. 여기서 더 미치겠는 건 이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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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빌, 닉이야. 펜 있어? 75 웨스트 47가로 가. 가게 이름은 올 레어 코인스고, 전화 번호는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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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 돼, 안 돼! 그냥 주소만 말해. 전화번호는 알려주지 마."
"코치가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말래. 왜 인지는 모르지만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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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이없는 보위.
"다른 팀원이 샘을 제어할 수 없었죠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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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화번호가 필요없는 이유는 전화를 할 일이 없기 때문이야. 위치만 말할게."
그러자, 닉이 반발합니다.
"길을 잃고 택시 운전사도 모를 때를 대비하는 거야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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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저희가 샘을 팀장으로 선출한 이유는 행동을 하든지 입 다물고 있든지 결정하라는 거였죠. 그리고 샘 말대로 자기가 우리를 승리하게 할 수 있는지도 보고싶었죠."
"저는 샘의 리더십이 완전히 비생산적이라고 보고 있어요."

빌은 화난 목소리로 샘을 부르고, 콰미도 '금은 현물 가격이 있기 때문에 흥정할 수 없다.'라고 합니다. 더불어서 '현물 가격은 하루 종일 변하지만, 짧은 시간 동안은 변동이 크지 않으니까 급하게 갈 필요는 없다.'고 합니다. 뭔가 논리정연한 말입니다만.. 샘은 말빨에서 밀리니까 "지금은 제안을 하지마. 어쨌든 거길 떠나."라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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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해서 샘은 선수들을 재촉하고, 선수들은 나름대로 샘을 다뤄보려 하지만, 샘은 끝까지 제 말만 하면서 선수들의 말을 귓등으로 흘립니다.
결국, 빌의 짜증이 폭발하고...
"샘은 미쳤어요!" 라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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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을 사러 간 프로티제.
그런데 여자분들께서 줄줄이 납셔서 그런지 주인도 살짝 당황한 듯 합니다.
(솔직히 하이디의 저 다크서클 때문에라도 무서울 것 같은데...)
다크서클 진 하이디가 말합니다.
"보석상인 마이클은 처음엔 강하게 나갔지만 전 꿰뚫어봤어요."
뭘...
하이디는 "당신이 좋고, 당신에게서 이 금을 사고 싶어요."라고 하고,
카트리나는 "남는 걸로 제 친구들과 밥 사먹을 거에요. 10달러만 깎아주세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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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애처럼 칭얼댑니다.
이게 협상으로 보이시는 분이 있다면, 경제학이라는 학문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시길.

버사코프 팀의 금 흥정을 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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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사야될 물품을 보여주자, 프로티제와 마찬가지로 400달러를 부릅니다.
마진을 물어보니 5달러라고 하는군요.
그러자 빌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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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인상쓴 거 아닙니다; 캡쳐가 잘못됐어요;;;)
눈을 부릅뜨고, "남자대 남자로 제 눈을 똑바로 보고 5달러라고 다시 말해보세요."라고 합니다.
흥정에 성공을 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래 프로티제의 모습과는 비교되네요.
카리스마라는 측면에서 말이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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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마이클이면 때려죽이거나 쫓아낸다...
그러나, 마이클은 방송이라서 그런지 쫓아내지는 못하는 듯 싶네요.
급기야 춤까지 춰대는데... 정말 볼썽사나워서...

옆에서 뚱하게 쳐다보던 태미는 "저런 건 협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. 거의 강압적이었죠. 그래서 실망했어요."라고 합니다.
협상...아닙니다.

결국, 마이클은 10달러를 깎아주기로 했고, 카트리나와 하이디는 쾌재를 부릅니다. 그런데 하이디 하는 말이 압권입니다.
"마이클은 손해를 봤지만 저희가 기분좋게 만들어줬죠."
-_-...미쳤나봅니다, 하이디도.

안타깝게도 버사코프는 빌의 눈빛에도 불구하고 금을 1달러밖에 못 깎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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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까 그 전화번호 문제로 티격태격 중인 닉과 샘.
그들의 뒤에서 다가온 건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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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장님입니다.
트럼프는 샘이 팀장이라는 게 조금 놀라운 듯 합니다.
트럼프가 이번엔 이길 수 있냐고 물어보자 샘은 당당하게 "벌써 그러고 있습니다."라고 하는데..-_-
샘이 의외로 작다면서 웃으면서 악수를 청하는 트럼프와 황송해하는 샘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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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트럼프가 꽤 의미심장한 질문을 합니다.
"팀원들이 자넬 제거하려고 팀장으로 뽑은 것 같나?"
오오... 놀라워....
샘은 "그럴 수도 있겠죠."라고 답합니다.
그러자 트럼프는 "피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아나?"라면서 그 방법은 "이기는 것"이라고 합니다.

트럼프와 악수한 덕분에 엄청나게 극도로 흥분해버린 샘은 또 다시 걸리적거리기 시작.
결국, 유모인 트로이가 나서서 또 진정시킵니다.
(역시, 신기하게 트로이에게 순종합니다-_-;)

계속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샘에게 화난 닉은 웃으면서 "경기가 20초 남았는데도 이렇게 지껄일래?"라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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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, 프로티제.
다리 왁싱은 오마로사가 하나 봅니다.
그런데, 저거 하나 하려고 4명이 갔답니까?
성격 좋은 제시양.
오마로사는 정말 잘했다고 합니다.
-_-..다리털 미는 것 가지고 "놀라워." "굉장해" "최선을 다했어."
이런 소리 하는 건....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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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사코프는 다리 왁싱을 트로이가 합니다.
먼저 흥정을 하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죠.
이 이후 장면들은 트로이의 비명소리로 일관하게 되는데...
끔찍하네요, 다리 왁싱이 그런 것이었는 줄은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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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사코프의 선수들은 골프클럽을 사러 가는데, 이번 흥정은 보위가 합니다.
그러나 죽어도 안 깎아줍니다.

반면, 프로티제는 에이미가 흥정을 하러 가죠.
대화가 참 재밌습니다.
아깐 왜 그렇게 우겨댔는지 모를 정도로 에이미는 흥정을 잘 합니다.
"왜 이렇게 비싸요?"라고 하자, 주인이 "캘러웨이는 샤넬 같은..." 명품이라고 말하려고 했었나 봅니다만, 에이미가 바로 말을 받아 "제가 샤넬을 입을 사람 처럼 보여요?"
그렇게 에이미는 원가의 10%를 할인받아 419$짜리 골프클럽을 300$에 삽니다.
엄청나네요. 인물 소개에 운이 좋다고 했지만,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. 에이미가 뛰어났기에 그렇게 여기저기서 데려가려고 안달이었단 사실을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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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사코프가 흥정에 실패한 이유 중에 하나는 '치어리더, 코치, 키커'가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었죠.
그런데도 뻔뻔하게 샘은 차가 막혀 뛰어 다니고 있는 선수들에게 다시 전화를 해서 '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?'라고 물어보면서 계속 말을 시킵니다. 샘과 전화만 하면 열통터지는 빌은 '닥치고 내 말 좀 들어'라고 합니다.
욕이 나왔어요, 욕이... 그런데도 계속 주절주절 떠들어대는 샘...
다행히 카메라는 꽤 많은 가격을 내렸습니다.

그렇게, 이번 과제는 끝나고, 결과 발표를 합니다.
프로티제는 10개 물품의 소매가가 총 1379달러 33센트, 협상으로 약 22%를 절약했습니다.
버사코프는 10개 물품의 소매가가 총 1379달러 33센트, 열심히 했지만 9%밖에 절약하지 못했습니다.

승리는 프로티제입니다.
침울해지는 남자팀.
프로티제의 보상은 21클럽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입니다. 그것도, 도널드 트럼프의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의 지정석에서 말입니다.



음....일단은 여기에서 끊어야겠네요.
너무 길어져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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