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사히 시골을 다녀왔습니다. :: 2008. 2. 9. 18:28

우히히히히힛...

세뱃돈 수입이 없어 OTL..

명색이 고등학교 졸업인데...ㅠㅠ

일단, 설날 당일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되도록 일찍 나갔는데, 의외로 차가 안 막히더군요.
인천에서 출발해서 전남 영암까지 가는 데 대략 4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.
휴게실에서 안 놀고 말입니다.

으음, 시골.. 외가에 도착하니 애들이 바글바글...
분명 온 가족은 4가족(우리 가족 포함하면 5가족)인데 애들은 .... 저를 제외하면 10명이 넘어갔습니다;;
흐헤헤...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이틀이 훌쩍 지나버리더군요.
2박 3일 일정이었는데, 의외로 빨리 지나가버렸습니다.

기억에 남는 일이라면, 어머니의 고모 쪽 되시는 분의 자제분들 중에 자칭, 광주에서 잘 나가는 과외교사(월 수입 억대-_-;;)인 이모님께서 제 대학얘기를 하시다가, 제가 '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다.'라고 하니까 "재수고, 3수고, 장수고 하나만 찍고 계속 도전해봐."라고 말씀하시더니, 기어코 우리 부모님까지 설득시켜버렸습니다-_-;;; 그 전까지 계속 고민하던 차였는데 일이....OTL... 아직도 혼란스럽네요.

세뱃돈 수입은 있긴 있었습니다만 쓰기가 참 불편한 돈들이더군요.
정작 돈을 받아야 될 사람들한텐 못 받고, 받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께만 받아서...

외할머니께선 쌈짓돈을 털어 30만원을 주시고,
차마 이렇게 말하긴 못하지만, 정말 가난한 큰 외숙모께서도 10만원이나 주셨습니다.
게다가 얼마 전, 실직한 둘째 외삼촌은 5만원을 쥐어주시고...

이 돈을 써야되는 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습니다.

어쨌든, 올라오는 길은 8시간 걸렸습니다. 오면서 계속 교통 방송을 들었는데 '서해안 고속도로가 제일 막힌다.'라는 말이 연신 터져 나오더군요-_-;;(저희가 서해안 타고 왔습니다.)
뭐 생각보다 그렇게 막히진 않았지만요. 아마도 그 방송 때문에 차들이 중간에 많이 빠진 듯 합니다. 그 외에 기억에 남는 건 '호남선'에서 20중 추돌 사고가 났다고 하더군요=ㅅ=;; 하행선에서...

지금 돌아와서 글을 쓰면서도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@_@

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~
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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